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걸캅스', 논란 딛고 신바람 흥행…4일 만에 60만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5.13 09:26 수정 2019.05.13 09:35 조회 336
기사 인쇄하기
걸캅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걸캅스'가 개봉 첫 주 전국 6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걸캅스'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51만 1,471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9만 1,979명.

관객 수로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넘지는 못했지만 내실 있는 성적을 거뒀다. 배정된 좌석에 관객이 들어찬 수치인 좌석 판매율은 34.3%를 기록해 '어벤져스: 엔드게임'(25.8%), '나의 특별한 형제'(26.6%), '명탐정 피카츄'(31.8%) 등을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 전 페미니즘 영화 논란으로 평점 테러를 당하기도 했지만 영화가 공개되자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