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박정현X존박, '알라딘' 명곡 'A Whole New World' 불렀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5.13 09:33 수정 2019.05.13 09:37 조회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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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박정현과 존박이 영화 '알라딘'의 명곡 'A Whole New World'를 불렀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2019년 디즈니 실사 영화의 새로운 정수를 선보일 '알라딘'에는 세기의 명곡들이 가득하다. 이 중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았고,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및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던 'A Whole New World'의 한글 번안곡이 5월 13일(월) 멜론을 통해 전격 발매된다.

글로벌 음원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가수는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박정현과 감미로운 음색의 소유자 존박이다.

'아름다운 세상' 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될 이 곡은 영화 속 알라딘과 자스민이 펼치는 로맨스의 클라이맥스에 속하는 OST다. 이번 음원은 영화 본편이 아닌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국에서는 인기그룹 원디렉션 출신의 가수 제인 말리크와 싱어송라이터 제이비어 워드가 영어 버전 'A Whole New World'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알라딘

존박은 "박정현 선배와 이 프로젝트를 할 수 있어 설레고, 꼭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녹음이 끝나고 나니 '역시 갓정현'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상 이상이었다"라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박정현은 "'뮬란' 이후 이렇게 시간이 흘러 '알라딘'으로 콜라보레이션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존박과 함께 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든든하고, 꼭 무대 위에서도 불러볼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정현과 존박이 참여한 '아름다운 세상'의 뮤직비디오도 음원과 함께 5월 13일 멜론과 디즈니 코리아 SNS에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될 뮤직비디오에서는 두 사람이 열정적으로 노래하면서도 감미로운 호소력으로 노래의 감동을 오롯이 전하고 있다.

영화 '알라딘'은 5월 2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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