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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사랑합니다' 진기주, 빨간 카디건 벗었다…180도 변신 예고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5.13 17:01 수정 2019.05.13 18:44 조회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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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사랑합니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진기주의 파격 변신이 예고됐다.

SBS 월화극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 연출 이광영)에서 정갈희(진기주 분)는 언제 만졌는지 모를 파마머리와 보풀이 가득 일어난 빨간 카디건, 동그란 뿔테 안경을 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매일 패션이 비슷한 그녀에게 "눈이 멀어도 저 여자를 알아볼 것 같다"는 도민익(김영광 분)의 대사는 공감대를 형성했고, 그만큼 꾸밀 새 없이 바쁜 정갈희의 비서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

이런 그녀가 13일 방송될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180도 다른 파격 변신을 감행한다. 보스에게 권고사직을 받았지만 안면실인증인 그를 도울 유일한 비서로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된 정갈희가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풀세팅'으로 꾸미고 클럽에 가게 되는 것.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정갈희는 파마머리를 풀고 피부 같았던 빨간 카디건과 동그란 안경을 벗어던져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앞머리에 헤어롤을 말고 동료들에게 메이크업까지 받으며 준비에 한창이다.

그러나 그녀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가 정갈희의 자유를 박탈(?)하고 급기야 화를 내는 상황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생긴다.

이 장면을 위해 비서 역할의 배우들과 함께 촬영했던 진기주는 "비서들이 모이면 왁자지껄한 분위기다. 각자의 애드립이나 각종 아이디어를 넣어서 완벽하게 합을 맞추고 있다. 이번 촬영도 너무 재밌어서 감독님이 개인 소장까지 하신다고 할 정도로 현장 분위기가 즐거웠다"고 설명했다.

180도 다르게 변신할 진기주의 모습은 13일 밤 10시 방송될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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