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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종교행사 참석 포착…한층 여유로워진 모습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5.14 12:49 수정 2019.05.14 13:37 조회 2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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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이 최근 종교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우빈은 지난 1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법륜스님이 지도법사로 있는 정토회가 주최한 봉축법요식에 참여했다.

청색 셔츠를 입은 김우빈은 절친한 동료인 배우 조인성과 함께 이 자리에 참석했다. 두 사람이 편안한 미소를 띠며 나란히 행사를 지켜보는 모습이 불교방송 뉴스 생중계 화면에 포착돼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이날 김우빈, 조인성 등 배우 외에도 박원순 서울시장,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홍신 소설가 등 각계 인사들이 자리했다.

조인성은 드라마 작가 노희경, 법륜스님과 함께 지난 1월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촌을 찾아서 봉사활동을 할 정도로 절친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을 진단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치료에만 집중해왔다. 지난 1월 한 차례 방송 복귀설이 돌기도 했지만 김우빈은 소속사를 통해 "몸 상태가 좋아진 것은 맞지만 아직 복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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