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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본격 이중생활 시작"…'초면에사랑합니다', 앞으로 더 기대되는 이유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5.14 17:34 수정 2019.05.14 17:58 조회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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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사랑합니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진기주의 본격적인 이중생활을 그리며 김영광과의 '초면 로맨스'를 시작한다.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 연출 이광영)는 최근 초면커플의 새콤달콤한 케미와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탄탄한 밸런스, 속도감 있는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 도민익(김영광 분)의 주변 인물들의 묘한 기류와 의문의 사건들로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도민익과 신분을 속인 정갈희(진기주 분)가 데이트를 시작하며 연애전선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초면에 사랑합니다' 7, 8회 방송을 앞두고, 과연 앞으로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이중생활로 시작된 본격 초면로맨스, 김영광-진기주, 두 사람의 운명은?

문제적 보스 도민익과 이중생활 비서 정갈희가 선보일 로맨스의 향방이 궁금증을 모은다. 정갈희는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으로 신분을 바꿔 도민익과 데이트를 하고, 보스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된다. "내 인생을 바꾼 1분"이라며 손을 내민 정갈희와, 그녀를 베로니카 박으로 아는 도민익.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향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가 생각한 거랑 좀 달라서"라며 베로니카 박의 반전 모습에 반한 도민익이 그녀의 휴대폰 번호를 물어보는 장면이 공개되며, 그들의 두 번째 데이트를 예고했다. 새콤달콤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시작되며, 정갈희가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의문의 인물 최태환-구자성, 미스터리한 관계

두 번째 포인트는 도민익을 공격한 범인이자, 민익의 운전기사인 은정수(최태환 분)와 도민익의 절친 기대주(구자성 분)의 미스터리한 관계다. "인사하고 오셨습니까. 어떠셨습니까"라는 둘의 묘한 대화가 의문을 자아냈던 것.

기대주가 도민익 공격을 계획한 진범일지 추리 촉을 곤두세우게 만든다. 여기에 은정수가 도민익의 사무실에 침입해 그를 향한 두 번째 피습이 예고되며 팽팽한 긴장감과 대립이 예상된다.

# 김재경, 구자성 향한 직진 로맨스 시작?

마지막으로 기대주를 향한 베로니카 박의 관심이다. 지난 방송 강렬한 첫 등장으로 이목을 끈 영화계 유명인사 '베로니카 박'. 그녀의 톡톡 튀는 유쾌한 에피소드 역시 기대감을 모은다.

베로니카 박은 심해용(김민상 분)의 계략으로 도민익 대신 기대주를 맞선 자리에서 만나게 됐다. 하지만 기대주를 본 베로니카 박은 "스텝은 꼬였는데 난 왠지 재미있는 춤을 추게 될 것 같거든"이라며 호감을 표현, 앞으로 두 사람에게 어떤 로맨스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들의 만남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한층 풍성하고 촘촘한 재미를 기대케 하고 있다.

주요 인물들의 로맨스가 본격 펼쳐지며 연애세포를 자극할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14일 밤 10시 7, 8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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