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승리가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 심사 과정에 놓였다.
1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오늘(14일) 오전에 있었던 승리의 구속영장 심사 현장을 공개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 2월 첫 조사 후 18차례의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혐의 상당 부분을 입증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승리는 자신의 혐의를 계속해서 부인해왔다.
경찰은 승리가 자택에서 직접 성매매를 했다는 사실을 확보했다. 하지만 승리는 "성관계를 맺은 사실은 인정하나 성 매수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승리의 중대 혐의 중 하나인 성매매 알선 혐의도 파티 당일, 소속사의 법인카드로 3천만 원을 결제되었다는 것이 확인됐다. 경찰은 성접대에 포함된 17명의 여성들의 진술까지 확보했다.
김광삼 변호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가 구속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횡령 금액이 5억원 이상이라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해당된다. 버닝썬은 법인인데 버닝썬의 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결국 승리는 포승줄에 묶여 이동되었다. 현재는 구속영장 심사를 기다리는 중에 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