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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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악인전 김무열 "마동석 그냥 무섭다…가죽자켓 손 모양대로 찢어져" 괴력 증언

작성 2019.05.14 21:56 수정 2019.05.15 09:14 조회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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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김무열이 마동석의 괴력을 증언했다.

1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칸의 부름을 받은 영화 '악인전'의 세 사람의 인터뷰 현장이 공개됐다.

영화 '악인전'의 주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었다. 마동석은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세 사람은 '악인전'으로 3행시로 영화를 소개했다. "악보는 어디에 뒀더라-인사불성이었어서 기억이 안나요-전 오늘 '악인전' 소개하러 나왔다"는 다소 엉뚱한 3행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악역을 했을 때도 폭력적이어도 경쾌한 리듬을 갖고 있었다. 이번 영화에서는 그런 걸 다 뺐다. 그래서 살벌한 느낌이 더 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무열은 "전 그냥 무섭다. 저를 업어치기 하는 장면에서 제 가죽자켓이 손 모양대로 찢어졌다"고 증언했다.

김무열은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5kg를 벌크업을 했고, 승모근을 키웠다. 동석이 형한테 맞아도 목이 안 돌아가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한편 마동석은 "김성규 씨가 영화에서 많이 맞았다. 과하게 맞는다"고 전했다. 김성규는 "제가 맞을 짓을 했다"고 답했다.

연쇄살인마 연기를 한 김성규는 "마동석 선배님과 김무열 선배님이 저를 쫓아오는 것만으로도 언제 이렇게 해보겠냐는 생각을 했다"며 "선배님들께서 해주시는 걸로 이해서 제가 더 도움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마동석은 "영화 '악인전'은 김성규 영화다"며 그의 연기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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