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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가족에게 감금-구타당했다"…이모부가 밝힌 그날

최종편집 : 2019-05-15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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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해 증언한 배우 윤지오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감금과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캐나다에서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지난 14일 윤지오는 자신의 SNS에서 "지금까지 참아왔다. 엄마가 아프시니까 더 이상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정말 법대로 진행한다. 가족구성원이 지난 3월 8일 감금하고 구타하고 욕설했다."고 폭로했다.

윤지오는 구타를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이날 윤지오가 머물던 숙소에서 아버지와 한차례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지오의 이모부는 직접 제작한 유튜브 영상과 지인을 통해 "윤지오 아버지가 숙소로 찾아가서 지난달 8일 윤지오를 한차례 만났고, 기부금을 모으고 방송을 출연하는 것에 대해 만류하다가 다툼이 벌어졌다. 이후 윤지오가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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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지오의 아버지는 이모부와의 전화통화에서 "딸이 방송에서 신변 보호를 요청하며 몇 시간 만에 기부금을 1억 3000만 원 모았다. 나중에 법적으로 문제가 될 것 같으니까 다시 가서 영리단체를 만든 걸로 안다."며 딸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복수의 증언에 따르면 윤지오는 아버지와의 한차례 다툼 이후 숙소를 옮겼고, 사인회장으로 자신을 보러 온 아버지를 피하며 만남을 거부했다. 이후 윤지오는 사설 경호원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오는 SNS를 통해 가족구성원에게 당한 폭행의 증거로 추정할 만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사진에는 발뒤꿈치 쪽에 긁히는 상처가 난 모습이 포착돼 있다. 또 윤지오는 다툼 당일 아버지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카카오톡 대화를 게재했다.

윤지오는 "녹취했고 많은 고민 끝에 신고 접수를 현지에서 먼저 진행한다. 한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중 다른 사람들도 스토킹과 협박, 허위사실 유포로 현지에서 먼저 고소하고 접근금지령 내린다."면서 "이들은 더 이상 가족이 아니다. 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제가 생각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