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촬영장 핫뉴스

'골목식당' 위생불량 꼬치집 사장님 "나태했었다" 반성…백종원 마음 풀까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5.15 11:28 수정 2019.05.15 11:39 조회 1,064
기사 인쇄하기
골목식당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위생 불량으로 백종원의 혹평을 들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꼬치집 사장님이 반성의 뜻을 전했다.

15일 방송될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세 번째 지역인 전남 여수 청년몰 '꿈뜨락몰' 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위생 상태 최악'으로 시식을 거부당한 꼬치집에 백종원이 재방문,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꼬치집 사장님은 백종원과 다시 대화를 나눴다. 그러면서 사장님은 "장사가 되지 않아 나태해진 자신을 반성한다"며 지난 잘못을 고백했다. 첫 만남에서 백종원의 큰 실망을 얻었지만, 반성의 마음을 전한 꼬치집이 무사히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아 더 나은 식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평소 절친한 사이인 라면집과 돈가스집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초 두 집 동시 점검을 진행했다. 백종원이 먼저 시식한 음식은 "사진 찍고 싶다"라고 감탄할 정도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해물라면이었지만, 실제로는 일 매출 '0원'이었던 날이 많았던 식당이었다.

이밖에 백종원은 돈가스집의 돈가스를 보고 경양식인지, 일본식인지 알 수 없는 애매한 구성이라 설명했다. 이어 시식에 나서 그 맛을 평가했다.

백종원은 양식집도 방문했다. 갑작스러운 백종원의 방문에 긴장한 사장님은 파스타 재료를 잊어 처음부터 다시 조리를 시작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MC 정인선은 힘겹게 완성된 파스타를 말없이 무한 흡입해 보는 이로 하여금 그 맛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요식업만 네 번째 도전이라는 사장님들은 백종원의 평가를 듣던 중 간절함에 눈물까지 보였다.

여수 꿈뜨락몰의 두 번째 이야기가 담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