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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방송인 정 모 씨, 마약 투약 혐의로 복역 중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5.15 11:30 수정 2019.06.18 10:23 조회 7,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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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케이블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때 유명세를 탄 모델 겸 방송인 정 모 씨(28·여)가 마약 투약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방송인 겸 음악가로 중국과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정 씨는 지난 2016년 지인들과 함께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10월형을 선고받았고, 이후 항소와 상고를 했지만 지난해 6월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해 형이 확정됐다.

정 씨의 측근은 15일 SBS연예뉴스와 통화에서 "정 씨가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라며 마약 투약으로 처벌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정 씨가 "과거를 반성하고 있으며 출소 후 다시는 마약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결심을 담은 편지를 수차례 보내왔다"고 덧붙였다.

정 씨는 2009년 유명 케이블 TV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며, 지인들의 명예를 훼손한 사건에 휘말려 방송에서 하차한 이후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로 활동해왔다. 정 씨는 이른바 '강남패치 사건'으로 불리는 명예훼손 건에 대해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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