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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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했다"·"어리지만 침착"…'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가 밝힌 '케미'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5.15 16:13 수정 2019.05.15 16:16 조회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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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여진구 방민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절대그이' 여진구와 방민아가 연기호흡에 대해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장아미, 연출 정정화) 제작발표회에서 주연배우 여진구와 방민아는 서로 간의 케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먼저 방민아는 "여진구 씨가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침착한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연기 경력에서 저보다 많이 선배이기도 하고, 확실히 현장에서 많이 든든해 제가 기대는 것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반면에 장난을 칠 때는 또래같이 너무 해맑아 반전 매력이 있었다. 덕분에 즐겁게 촬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절대그이'는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0.9.(여진구),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엄다다(방민아), 그리고 사랑을 놓치고 속앓이를 하는 까칠한 듯 여린 톱스타 마왕준(홍종현)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여진구는 이번 작품에서 사랑을 탐구하는 완벽한 연인 피규어 그이, 제로나인 역을 맡아 한 여자에게만 순수하고 뜨거운 사랑을 끊임없이 쏟아내는 순정남의 매력을 보여준다. 방민아는 '절대그이'에서 특수분장팀을 이끄는 팀장 엄다다 역으로 분해 '사랑'에 상처 받았지만 굳세게 살아가는 능동적 여주인공의 모습을 연기한다.

여진구도 방민아와 함께 하는 현장이 "굉장히 재미있었다"라며 특히 "영구가 로봇이기 때문에 잘 모르고 서툰 점이 많아 그런 면에서 소소한 코미디 요소들이 있다. 그런 것들은 다다에게 많이 기대어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또 여진구는 "영구의 감정들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혼자 물음표가 있었는데, 방민아 씨가 먼저 현장에서 대본 리딩도 해보자고 하고, 실제 다다처럼 해줘 저도 몰입하기 좋았다"라며 "든든했다"라고 전했다.

'절대그이'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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