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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악플러 고소 비참한 마음…합의는 없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5.20 11:52 수정 2019.05.20 12:03 조회 6,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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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악플러 고소 관련 입장을 밝혔다.

최근 패션 화보 촬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2015년 홀로서기 후의 근황과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서정희는 "나는 외적이건 내적이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도전하는 성향의 사람이다. 악플러들은 이런 내 모습을 싫어하는가 보다. 얼마 전 악플러들을 고소했고, 고소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솔직히 비참한 마음이다. 아마 그들도 다 외롭고 힘들 것이다. 그렇다 해도 거짓 글을 올리면 안 되지 않나. 더 이상 참고 살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서정희

서정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직접 악플러 고소 진행 과정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협박과 명예훼손 및 모욕적인 댓글에 대해 변호사를 통해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추가 접수했고 강렬한 처벌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합의 가능성에 대해 "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합의하지 않았다. 계속 진행하고 있다. 법적 조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라고 못 박았다.

서세원과 2015년 이혼한 서정희는 '라라랜드' 등 각종 예능을 통해 연예 활동을 재개했다. 2017년 6월 에세이 '정희'를 출간하기도 했다.

<사진 = 지오아미코리아 제공, 서정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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