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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석에 폭행 피해' 차오름 "반성한다더니…거짓말-대회준비"주장

최종편집 : 2019-05-21 09: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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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머슬매니아 양호석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이 2차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차오름은 최근 자신의 SNS에서 "검찰 조사가 아직 시작도 안됐는데 조사를 받았다고 하고, (본인이) 판, 검사도 아니면서 벌금형 나온다고 하고"라면서 "세상이 좁은데 말조심 입조심 행동 조심 좀 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차오름이 상해 혐의로 고소한 양호석을 겨냥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오름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양호석은 지난달 23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차오름을 향해 폭행을 휘둘렀고, 이로 인해 차오름은 안와골절, 코뼈 함몰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

지난 10일 경찰은 양호석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차오름은 "반성한다면 제발 조심히 좀 있었으면 좋겠다. 그쪽과는 합의도 없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다 할 테니까 설레발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반성한다더니 6월에 (피트니스) 시합 준비를 한다는 게 말이나 되나. 나는 당신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리며, 아무것도 못하고 많은 걸 잃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양호석은 이달 초 자신의 SNS에 무릎을 굽힌 사진과 함께 "(차오름) 동생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 잘잘못을 따질 필요 없이 조용히 사죄하겠다."고 밝히면서 "미안하다. 동생아. 형을 용서하지 말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