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이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마법을 예고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알라딘'(20.4%, 오전 11시 20분 기준)은 지난 4월 16일 이후 예매율 순위를 장기 집권해 온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치고 예매율 정상을 차지했다. 무려 36일 만에 왕좌의 주인이 바뀐 것이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1992년 개봉해 전 세계에 흥행 열풍을 일으킨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옮긴 작품이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알라딘'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 '악인전', '걸캅스', '어린 의뢰인' 등을 모두 제치고 개봉 전 흥행 청신호를 켰다.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등에 이어 뮤지컬 영화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