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목식당' 백종원, 버거집 사장에 지적 "그동안 뭐 했냐…생존이 걸린 문제"

작성 2019.05.22 23:39 조회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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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백종원이 버거집에 따끔하게 지적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버거집의 숙제를 확인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버거집은 백종원을 만나 "지난 10일 동안 맛있다는 버거집에 다 가서 먹어봤다. 그런데 기본에 충실한 것 같다"며 전했다.

백종원은 "그럼 그거 가지고 해놓은 게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버거집은 "맛을 봤다"며 새로 준비한 재료를 말했다.

하지만 버거집은 재료의 원가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등 메뉴 개발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버거집은 "투어한 결과물을 보여달라고 하셔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내가 언제 투어 결과물을 보여달라고 했냐. 그동안 뭐 했냐고 물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버거집은 "육즙이 나오는 패티를 연구하고자 4가지 방법으로 마리네이드 숙성을 했다"고 답했다.

백종원은 버거집 주방으로 향했다. 이어 버거집이 숙성 시켜 놓은 패티를 확인했다. 그리고 백종원은 "이 고기를 갈아서 패티를 만들 것이냐. 한 번 해봐라"며 지시했다.

또한 백종원은 버거집이 구매한 소고기의 원가를 듣고 당황했다. 시세와 달리 너무 가격이 비쌌기 때문이다.

백종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방향성을 찾는 것이 숙제였다. 어떻게 달리기를 잘 할지 고민하라 했더니 운동화만 이것저것 신어 본 것이다. 이거 생업이다. 생존이 걸린 문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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