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목식당' 다코야키집, 갓김치만두 개발 "맛있다" 호평…백종원 "만두전문점이면 수제 만두피 필수"

작성 2019.05.22 23:58 조회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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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백종원이 즉석에서 만두피를 만들었다.

22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만두피를 직접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의 여수 꿈뜨락몰의 다코야키집으로 향했다. 2주 동안의 숙제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앞서 다코야키집 주방의 위생을 지적했던 백종원은 먼저 주방의 청소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다코야키집이 준비한 고기만두와 갓김치만두를 확인하기로 했다.

다코야키집 사장은 만두소 재료를 꺼내놓은 뒤 공책에 적어둔 레시피를 확인해가면서 만두를 만들었다.

백종원은 "인터넷에 있는 레시피냐"고 물었다. 그러자 사장님은 "아니다. 제가 해보고 가장 좋았던 레시피다"고 답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사장님이 꺼낸 기성품 만두피를 확인하고 당황해했다. 백종원은 "이걸 쓰려고 하는 거냐. 만두 하고 싶다고 말할 때 만두 전문점을 하고 싶다고 한 거냐"고 다시 물었다.

이어 그는 "만약에 사장님이 만두 전문점에 가서 만두를 먹으려고 하는데 이런 기성품 만두피로 빚고 있다고 하면 만두 전문점 같겠냐"고 지적했다.

결국 백종원은 제작진에게 밀가루와 소주병을 부탁했다. 직접 만두피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백종원은 반죽 레시피를 알려주며 "이건 직접 해봐야한다. 만두 전문점을 하려면 만두피는 기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종원은 "매일 손으로 반죽을 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기계로 해도 감각이 생긴다. 만둣집 사장이 되려면 최소한 나보다 3배는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두의 맛을 본 백종원은 "김치만두 맛있다. 갓김치로 하니까 좋다. 수제 만두피로 만든 것이 얇고 맛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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