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절대그이' 로봇 여진구가 방민아를 떠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23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SBS 수목극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장아미, 연출 정정화) 7, 8회 예고편은 엄다다(방민아 분)가 자신을 찾아온 옛 연인 마왕준(홍종현 분)을 향해 제로나인(여진구 분)을 남자친구라고 소개한 이후의 상황을 담고 있다.
다다는 제로나인과의 관계를 따지는 왕준을 향해 "어떤 사이든 네가 무슨 상관인데? 어차피 이제 우리 그런 사이 아니잖아"라고 대꾸한다. 이어 화면이 바뀌고, 제로나인은 자신을 향해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다다를 향해 "다다 너를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할 수 있어. 고마워 여자친구"라며 미소 짓는다.
하지만 둘 사이에 긴박한 일이 생기고, 다다는 제로나인에게 "여자친구라는 말이 싫다"고 말하는가 하면, 제로나인은 "한번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면 끝까지 바라보는 게 당연한 거야. 그게 사랑이야"라고 변함없지 지고지순한 사랑을 드러낸다.
특히 예고편 마지막에는 "갈게 여자친구"라는 말을 한 뒤 남보원(최성원 분)과 함께 집을 나서는 제로나인의 모습이 담기며, 연인용 로봇 제로나인이 다다를 떠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다다의 남자친구로 소개된 제로나인이 그녀를 떠나는 듯한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과연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이에 따라 제로나인이 보원과 어디로 떠나게 되는지 본방송을 꼭 지켜봐 달라"라고 소개했다.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이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로, 23일 밤 10시 7, 8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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