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허송연 "전현무와 가짜 열애설, 예능 꽂아줬다는 말 돌았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5.24 08:38 수정 2019.05.24 09:17 조회 1,398
기사 인쇄하기
허송연 전현무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허영지의 언니인 아나운서 허송연이 전현무와의 열애설을 강력 부인하면서 "전현무가 예능을 꽂아줬다."는 것 역시 헛소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허송지는 열애설의 상대인 전현무와 마주했다. 전현무는 "인터넷 정보지에 둘이 만난다고 올라왔다. 가수 허영지 씨와 친한 멤버들이 있는데 2,3년 전 단체 식사 사진을 올린 게 이상하게 기사가 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허송연은 "설마 누가 믿겠어 이랬는데 많은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오늘 출연도 망설여졌다"며 "제가 출연한다는 기사에 '전현무가 꽂아줬나 보네'라는 댓글이 달렸더라. 미래의 신랑감이 주저하고 못 오고 있는 거 아닐까 해서 나왔다"고 털어놓았다.

전현무 또한 "허송연과는 허영지를 포함한 지인 모임에서 친해진 사이다. 평소 허영지와 허송연에게 방송에 나온 맛집 정보를 알려주는데 헛소문이 생긴 이후 일절 연락을 못했다"며 억울함을 토해냈다.

전현무는 근거 없는 열애설이 인터넷 정보지 형태로 돌았다면서 "무차별적으로 퍼지니까 괜히 미안하고 기사가 난 적도 없는데 (반박을) 하기도 애매했다. 정말 힘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허송연은 생방송 실수를 공개하는 솔직한 입담으로 주위의 관심을 모았다. 허송연은 "인이어에서 피디님 목소리가 들리면 나도 모르게 내가 하던 말을 멈춰버린다."면서 "어느 날은 아는 단어인 '맥세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반가워서 '맥도널드'라는 상호를 그대로 말했다"며 아찔한 실수를 전했다.

또 그는 "15조원을 15원으로 말한 적도 있다"며 아슬아슬했던 생방송 기억을 모두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