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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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학교폭력 주장글 파문 "3년간 매일 괴롭힘 당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5.26 10:03 수정 2019.05.26 16:25 조회 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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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효린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온라인상에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효린에게 15년 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년 간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 작성자는 효린의 졸업사진과 동창생과 주고받은 SNS 메시지를 공개하며 구체적인 피해 내용에 대해 주장했다.

글 작성자는 "상습적으로 옷, 현금 등을 빼앗겼고, 효린은 갖은 이유를 갖다 붙이면서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했다."면서 "제 친구는 노래방으로 불러 마이크로 머리를 때리기도 했다. 때릴 때는 항상 자신도 한 대 때리게 해서 쌍방 폭행이 되게끔 했다."고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이어 "3년 동안 제자신이 자살 안 한 게 신기할 정도로 버텼다. 하교 길에 놀이터로 가고 싶지 않아서 교통사고라도 나길 기도했다. 당시에는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하지도 못했고 졸업하기만을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글 작성자는 여전히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15년이 지난 아직도 TV에 나오면 밥 먹다가도 갖다 버리고, 노래도 전혀 듣지 않는다."면서 "작년인가 재작년에 SNS 메시지로 '지금이라도 사과하라'고 했더니 결국 답장은 오지 않았다. 권선징악이라는 건 없나 보다."고 씁쓸해했다.

이에 대해 효린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은 상황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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