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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학교폭력 진실게임…"일방적 글 삭제" vs "연락처 남겼다"

최종편집 : 2019-05-27 10:13:07

조회 :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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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효린이 학창시절 동창생을 상대로 폭력을 저질렀다는 글에 대해 돌연 입장을 바꿔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피해를 주장하는 작성자가 공개 사과를 요구하다가 예고 없이 글을 삭제하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였다는 게 그 이유였다.

효린의 소속사 브리지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방적인 주장을 아무런 확인 절차 없이 보도한 언론 매체에 심각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면서 "불특정 다수에게 무분별하게 전파될 수 있는 무형의 공간에서 온갖 추측과 논란을 야기시킨 뒤 버젓이 글을 삭제하는 등 이번 사태에 매우 비통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효린과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고 밝힌 A씨는 25~26일 양일에 걸쳐 "효린에게 3년 동안 매일같이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 자신의 남자친구 이름이 내 남자친구와 같다는 이유로 맞은 적도 있었다. 너무 괴로워서 차라리 교통사고가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과거를 세탁하고 사는 모습을 보면 괴롭다."고 주장했다.

이에 효린은 소속사를 통해 "15년 전 일이라서 기억이 선명하지 않아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사이트에 작성됐던 A씨의 글이 삭제되자, 효린은 돌연 입장을 바꿨다. 효린 측은 "일방적인 주장으로 지난 10년간 한 길을 걸어온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명예는 이미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연예계 활동에도 심각한 지장을 초래했다."면서 "연예인이라는 것을 악용하여 여론을 호도하려 한다면 더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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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효린의 과거 학교폭력에 대한 진실게임은 계속되고 있다.

A씨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은 효린의 기사에 댓글을 달아서 "글을 삭제한 게 아니라 포털사이트에서 일방적으로 아이피를 막고 글을 삭제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김효정(효린)으로부터 메시지가 와서 만나고 싶다고 했고, 직접 내 연락처까지 밝혔다. 만나서 얘기하자더니 입장을 바꿨다."면서 억울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 누리꾼이 효린의 학교폭력을 주장했던 A씨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