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엑스맨' 대미를 앞둔 주역들의 소감 "졸업하는 기분"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5.27 10:24 수정 2019.05.27 10:27 조회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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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들이 영화의 대미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엑스맨:다크 피닉스'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참석한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이 참석했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시리즈의 마지막을 앞둔 소감에 대한 질문에 "저는 '엑스맨' 시리즈를 15년 정도 작업해왔다. 이번 작품의 대본은 3년 전 착수했다. 일부분은 10년 정도 작업해왔다. 가족과 같은 분위기에서 작업했다. 자연스러운 결말의 분위기였다. 대학을 졸업할 때도 감정적이면서 씁쓸한 기분이 들지 않나. 그런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킨버그는 19년간 이어진 '엑스맨' 시리즈에서 각본과 제작을 담당하며 흥행에 일조해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메가폰을 잡아 연출력을 과시했다.  

엑스맨

매그니토 역할의 마이클 패스벤더는 "'다크 피닉스'로 '엑스맨' 시리즈를 마무리 지어서 만족한다. 그리고 진 그레이의 캐릭터가 깊이 있게 다뤄지고 주인공으로 그려져 좋았다. 진 그레이는 대단원의 가장 강력한 캐릭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다. 2000년 '엑스맨'으로 시작된 여정의 마무리를 짓는 작품으로 오는 6월 5일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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