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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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후 오해 풀었다"…효린, '학폭 논란' 4일 만에 일단락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5.28 12:28 수정 2019.05.28 13:22 조회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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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효린의 학폭 논란이 4일 만에 '협의'로 일단락됐다.

효린 측은 "효린과 A씨는 직접 만나 긴 대화 끝에 원만하게 잘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두 사람은 과거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해 오해를 풀었다.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철회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학폭 논란'은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미투, 정말 치가 떨려요"라는 제목과 함께 15년 전 효린과 같은 중학교에 다녔다는 A씨의 글이 게재되면서부터 시작됐다.

A씨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효린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상습적으로 옷, 현금 등을 빼앗기고 온갖 이유로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당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글이 확산되자 효린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 더불어 해당 글을 올리고 피해자라 주장하시는 분을 직접 찾아뵐 생각이며,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A씨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올린 글을 삭제하자 효린은 입장을 바꿔 명예훼손에 따른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A씨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추가 글을 올리면서 이 사태는 양측의 진실 공방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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