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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재력가 접대자리 동석…여성들 명품백 받았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5.28 16:15 수정 2019.05.28 16:22 조회 1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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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씨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동남아시아 재력가들에게 접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식사 자리에 참석했을 뿐 아니라 명품백까지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는 2016년 7월 양현석 대표가 태국인과 말레시아 재력가들을 초대한 식사자리를 열었고 저녁에는 강남 클럽으로 자리를 옮겨 접대 자리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당시 식사자리에 황하나가 동석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스포트라이트' 고은상 기자는 28일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모임에 참석했던 재력가들은 해외에서 온 분들이다. 영어를 통역할 수 있는,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황하나 씨는 미국에서 왔다. 그러다 보니까 황하나 씨가 그 자리에 일부 초대됐다"고 설명했다.

고 기자는 또 "제보자는 '성접대가 있었다. 재력가 일행이 여성 중 일부를 선택했고 숙소 등 장소로 이동했다. 선택된 여성들이 계속 자리에 이어 나왔고 해외 재력가들의 전용기를 타고 유럽으로 건너갔다. 식사 자리에서 샤넬 명품백을 나눠줬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지인의 소개로 식사자리에 참석을 했지만 어떤 형태로든 접대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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