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한밤' 봉준호, "내가 작아 보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마동석과 기념 촬영에 '애정 폭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5.28 21:42 조회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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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봉준호 감독이 마동석에 대한 애정을 폭발시켰다.

28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칸 영화제에서 영화 '악인전'의 주역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봉준호 감독은 누군가를 발견하고 과도한 스킨십을 해서 눈길을 끌었다. 봉준호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배우 마동석.

봉준호 감독은 "내가 작아 보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라며 마동석에게 기대며 애정을 뽐냈다. 또한 그는 상영전을 앞둔 '악인전'에 대해 "난리 날 거 같다"라며 배우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어진 한밤과의 인터뷰. 김성규는 칸 영화제에 와서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해 "칸 영화제에 와서 밤거리를 걷고 싶었다. 유럽의 밤을 만끽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마동석은 "저는 칸에 와서 바닷가를 등 지고 한밤이랑 인터뷰를 하고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악인전' 상영전 당일 다시 만난 마동석과 김무열, 김성규. 마동석은 "오늘 의상 콘셉트는 블랙 앤 화이트다"라며 "그런데 지금 목이 좀 졸려서 빨리 끝내야 될 거 같다. 숨이 잘 안 쉬어진다"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레드카펫에 등장한 마동석은 현지 취재진들 앞에서 "칸 영화제 참석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영화인으로서는 이 무대를 밟는 게 꿈이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국내에서 먼저 관객 300만 돌파를 앞두며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악인전'에 대해 칸은 "지금껏 본 적 없는 갱스터 무비다"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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