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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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다예, 학교폭력 논란ing…법적대응 예고→추가폭로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5.29 09:41 수정 2019.05.29 09:47 조회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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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걸그룹 베리굿 멤버 다예(22)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다예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신체적 폭력과 성적인 말들을 들어야 했다."고 추가 폭로로 맞서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A씨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다예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나와 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이 시작됐다."면서 "수업 시간에 뒤통수를 치며 웃고, 빗자루로 머리를 쓸고, 속옷 끈을 잡아당겼다. 가슴을 만지는 행동으로 수치심도 들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언론을 통해 "현재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다예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면서 "온라인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폭력 관련 글에 대해 소속사에서는 명예훼손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의 입장 발표 이후 A씨는 추가 폭로 글을 작성했다. 그는 "네가 우리 집에 다른 친구 2명과 찾아와서 무릎을 꿇게 했던 날, 내가 나가서 너한테 머리 맞고 무릎 꿇고 너의 분홍색 쿠키폰에 녹음했다."면서 "그 사실을 안 엄마가 너에게 전화하자 사과를 하지 않았나. 그런데도 기억이 나지 않나."고 더 구체적인 정황을 털어놨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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