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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은 제게"…홍석천, 돌아온 이의정 향한 애틋한 마음

최종편집 : 2019-05-29 15: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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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이의정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29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이의정과 다정하게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그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홍석천은 "우리 (이)의정이 참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 한번 연락을 안 하기 시작하면 이상하게도 먼저 연락하기가 힘들어지는 건 왜일까"라며 이의정과 오랜만에 재회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 옛날. '남자셋 여자셋' 할 때는 의정이가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릴 정도로 대세 스타였는데도 막 방송 데뷔한 나를 '오빠 편하게 맘대로 해도 돼요. 제가 다 받아줄게요'라더라. 그래서 '쁘아송' 캐릭터가 만들어진 거다. (송)승헌이 (소)지섭이 나조차도 의정이의 그런 착한 배려심 때문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이의정의 인성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참 많이도 울고 있는 나를 그 환한 웃음으로 괜찮다며 거꾸로 위로하던 의정이 참 많이도 미안하고 건강하게 돌아와 줘서 고맙고"라며 투병 중에도 의젓했던 이의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 홍석천은 "난 어렸을 적 큰누나를 먼저 하늘나라에 보낸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나 보다. 누군가 아프고 병원에 있으면 내가 더 못 가고 연락도 못하고. 두려운 거다 누군가를 잃는다는 게"라며 그동안 이의정에게 살갑게 대하지 못했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SBS 에 이의정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의정은 뇌종양 선고로 수술을 하고, 이후에도 고관절 괴사 후유증으로 인공 관절 수술 후 오랜 투병 생활을 해왔다. 이의정은 "아픈 모습을 보이는 게 두려워서 대인기피증 같은 게 생겼다. 건강을 되찾고 지금의 미소를 되찾기까지 15년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의정과 각별한 사이였던 홍석천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사람은 서로 눈물이 날까 봐 눈도 마주치지 못하며 울컥한 감정을 추슬렀다.

이에 홍석천은 "어제 을 보면서 우리 의정이 너무 밝아 보여 좋았다. 잘 먹고 잘 웃고, 그냥 그런 모든 것이 좋았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들도 우리 의정이 많이 응원해주시길. 악플은 저에게 보내달라. 의정이 파이팅. 불청도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홍석천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