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목식당' 백종원, 여수 꿈뜨락몰에 "너무 안일했다, 관두고 싶으면 그만둬라" 호통…사장님들의 선택은?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5.29 23:38 조회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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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여수 꿈뜨락몰 사장님들에게 호통을 쳤다.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손님들의 평가를 받기 위해 준비를 하는 여수 꿈뜨락몰 사장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수 꿈뜨락몰 사장님들은 백종원에게 긴급 호출에 긴장했다.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 백종원은 호통을 쳤고 이에 사장님들은 어떻게 할지 의논을 했다.

버거집 사장님은 "제가 장사를 못 한다고 했다. 2주 동안 논거죠 뭐. 그런데 그게 저한테는 이게 맞다고 생각해서 했는데 틀렸다고 하니까, 인정은 바로 했거든요. 내가 어제 실수를 했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식집 여자 사장님은 "그러면 빨리 준비해서 손님 오늘 받아야 하잖냐. 지금 서둘러서 준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에 양식집 남자 사장님도 "레시피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일단 해보고 손님들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라고 거들었다.

버거집 사장님은 "난 레시피가 문제가 아니라 가격을 더 낮추려고 알아보려고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양식집 사장님은 "그래도 빨리 준비를 해서 해야 되지 않겠냐"라며 사장님들을 독려했다.

문어집 사장님은 "레시피가 없는 건 아니다. 나도 2주 동안 준비를 안 한 건 아니다. 그런데 이걸 선보여야 될지 안 해야 될지 판단이 안 서는 거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양식집 남자 사장님은 "무조건 선보여야지"라며 문어집 사장님을 부추겼다.

이후 상황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2주 동안 연구를 너무 안 했어요. 너무 안일했다. 오늘 또 연구를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라며 답답해했다.

이에 김성주는 "비유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팽이를 칠 때 어느 정도 돌고 있어야 팽이를 채찍질을 해야 돌아간다. 누워있는 팽이는 아무리 채찍질을 해도 돌릴 수가 없다. 이제는 일어서야 한다"라며 사장님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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