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스타 스타는 지금

임시완 "배우 일이 적성, 밀도 있는 성취감 느끼고 싶다"[화보]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5.30 09:18 수정 2019.05.30 10:50 조회 682
기사 인쇄하기
임시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임시완의 비주얼과 분위기가 돋보이는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매거진 6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커버 화보에서 임시완은 'ONE FINE DAY'를 주제로 일본 구마모토에서 자유로운 여행을 즐겼다. 공개된 화보 속 임시완은 편안한 반팔 티셔츠에 슬링백을 들거나 댄디한 셔츠 등으로 올여름 '남친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이번 화보는 군 제대 후 처음으로 떠난 해외 화보 촬영으로, 임시완은 촬영 내내 적극적인 자세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임시완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임시완은 "제대하자마자 바로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촬영 전까지 잠깐 시간이 생겨 화보를 찍고 하고 싶었던 여행도 하며 보고 싶던 사람들도 만났다"라고 제대 후 최근 근황에 대해 전했다.

올 하반기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을 확정한 임시완. 작품 선택의 기준에 대해 "좀 즉흥적인 편. 작품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도 있는데 현재 기준은 대본이나 시나리오를 읽을 때 막힘없이 읽히는가와 작품 속에서 내 모습이 보이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시완

이어 연기의 영감은 어떻게 얻느냐는 질문에는 "주로 대본에 집중하는 편이고 부족한 것은 감독님과 대화하면서 푼다"라고 말하며 "군대에 있을 때 확신이 들었다. 연기를 통해 밀도 있는 성취감을 느끼고 싶다는 것. 나에겐 배우 일이 적성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일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이어 "올해는 되게 빡빡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 팬들과의 만남도 갖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연극이나 뮤지컬도 하고 싶다"라며 "요즘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연기가 '절제의 미'라면 팬미팅 같은 무대는 '발산의 미'라고 생각한다. 상반된 에너지가 재밌고 더군다나 아이돌 그룹 활동도 해봤기 때문에 무대에 서보고 싶을 때가 많다. 시간이 되면 다 하고 싶다"라고 드라마와 영화 외에 또 다른 계획에 대해 전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묻자 "없다. 굳이 소망을 안 가져도 지금 일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라며 "지금도 가진 게 너무 많다. 내가 가진 그릇에 비해 이미 많은 걸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임시완

[사진제공=더스타]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