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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입대' 엑소 디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 건강히 다녀오겠다" 손편지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5.30 12:43 수정 2019.05.30 13:34 조회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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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디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오는 7월 1일 군입대가 확정된 그룹 엑소 멤버 디오(본명 도경수)가 손편지로 팬들에게 직접 마음을 전했다.

디오는 30일 엑소 팬클럽 어플리케이션에 자필 편지를 올렸다.

이 편지에서 디오는 "엑소엘(팬클럽명) 여러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거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갑작스러운 자신의 입대 소식에 놀랐을 팬들을 걱정했다.

이어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라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엑소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모든 분들이 항상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심히 잘 다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디오는 오는 7월 1일 현역으로 자원입대한다. 1993년생인 디오는 올해 만 26세로 군 입대를 좀 더 미룰 수 있는 방법이 있으나, 그러지 않고 빨리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디오는 지난 5월 7일 시우민의 입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 복무가 시작된 만큼, 국방의 의무를 빠른 시일 내에 이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멤버 및 회사와 충분한 논의 끝에 입대를 지원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오가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

[사진=백승철 기자(위), 엑소 팬클럽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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