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지드래곤과 나란히 찍은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하자 빅뱅 팬들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31일 이주연은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짧은 영상을 올렸다가 5분 만에 삭제했다. 이후 열애 의혹이 제기되자, 이주연은 소속사를 통해 "사생활에 대해서 밝히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YG 측 역시 "입장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주연의 행동을 놓고 빅뱅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빅뱅 팬들은 "이주연이 2017년에도 지드래곤과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한 일이 있다. 이 때문에 여러 소문이 났는데 해명도 없었다."며 불쾌해했다. 일각에서는 이주연이 일부러 영상을 노출한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까지 보내고 있다.
이주연과 지드래곤은 2016년부터 네 차례 열애설에 휘말렸다. 2017년에는 디스패치가 이주연과 지드래곤이 함께 제주도에 머무는 모습을 포착해 열애설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 모두 열애 여부에 대해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지드래곤은 열애설이 제기될 때마다 입장을 밝히지 않는 대표적인 연예인이다. 그가 사생활 공개를 극도로 꺼리는 데다 최근 군 복무 중에 진급 심사에서 한 차례 좌절되는 등 구설에 휘말린 상황에서 이주연과의 열애 의혹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빅뱅 팬들은 이주연 SNS 댓글에서 "지드래곤을 배려하지 않은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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