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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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사업가 납치살인 사건의 의문점…주범 국제PJ파 부두목 조씨는 어디에?

작성 2019.05.31 21:18 조회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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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살인사건의 주범으로 국제PJ파 부두목이 지목됐다.

3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사업가 납치살인 사건의 주범으로 국제PJ파 부두목 조 씨가 지목했다.

인적이 뜸한 경기도의 한 모텔에 노 신사 두 명은 젊은 남녀와 들렀다. 그리고 노 신사들은 한 방에 같이 묵었다.

전날 밤, 일행은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으나 같은 방을 쓴 노 신사들은 수면제를 먹은 채 발견됐다.

홍 씨와 김 씨는 양주경찰서장에게 유서를 썼다. 유서에는 우발적으로 폭행을 하게 됐고 병원에 데려가던 중 사망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한 그들은 양주의 한 공영주차장에 세워둔 차 안에 시체를 뒀다고 밝혔다.

차에서 발견된 윤 씨는 담요에 덮인 채 사망해 있었다. 피해자 윤 씨의 친형은 "동생이 광주에 내려가 광주 거물이라는 조 씨를 만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지목된 조 씨는 국제PJ파 부두목으로 알려진 조직폭력배였다. 조폭 수사 담당 경찰관은 "그는 전국구다. 서울에 진출하기도 하고 광주 시내에서 활동하면서 악명을 떨쳤다"고 말했다.

CCTV를 확인한 결과, 피해자 윤 씨는 조 씨와 함께 노래방에 들어가 새벽 1시가 넘도록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노래방을 나올 때는 홍 씨와 김 씨가 등장했다.

조 씨가 두 사람을 부른 것이다. 폭행이 이루어진 것으로 짐작되는 노래방 역시 조 씨의 지인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노래방에서 나온 이들은 광주에서 경기도 양주까지 이동했다. 양주에서부터는 조 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주범인 조 씨가 판을 짠 뒤, 공범들 뒤에 숨어 자신의 죄를 숨긴 것이다. 하지만 홍 씨와 김 씨는 조 씨와의 관계를 모두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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