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미우새' 홍선영, 6천명 앞에서 깜짝 무대…빅마마 뛰어넘는 가창력 공개

작성 2019.06.02 22:59 수정 2019.06.03 08:54 조회 2,930
기사 인쇄하기
미우새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홍선영이 약 6천 명의 관객 앞에 올라섰다.

2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선영이 경북 도민체전 무대에 올라 뛰어난 노래실력을 자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선영은 동생 홍진영의 부산 행사 스케줄에 동행했다. 홍진영은 "오늘 간단하게 3탕만 뛸 거다"며 "가장 많이 했던 게 하루 7~8개다. 그러면 새벽 3시에 기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홍진영은 "오늘은 부산 박람회를 갔다가 경남 사천을 가고 경북 경산의 도민체육대회를 갈 거다"고 전했다. 엄청난 이동거리에 홍선영은 "아침부터 움직이려니까 피곤하다"고 말했다.

이후 부산에 도착한 홍진영은 곧장 행사장 안으로 들어섰다. 홍진영은 능숙하게 분위기를 달구며 행사를 끝마쳤다.

차에 탈 때까지 행사장의 팬들과 인사를 나누던 홍진영은 곧장 경남 사천으로 이동했다. 두 시간 정도의 이동시간 중, 홍자매는 다시 잠을 청했다.

홍진영은 이어 사천의 한 바닷가 앞에 마련된 행사장에 도착했다. 연령층을 고려한 선곡으로 다시 한번 행사장을 열기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

마지막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차 안, 홍진영은 홍선영에게 "언니가 LA콘서트에서 무대에서 한 곡을 불렀을 때 좋았다"며 "경북 도민체전 무대에 오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또한 홍진영은 "내가 그쪽에 양해를 구해놨다. 내가 '체념' MR도 보내 놨다. 언니가 한 곡을 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갑작스런 제안에 홍선영은 "나 또 손에 땀나기 시작한다. 너무 떨린다. 갑자기 토 할 것 같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경북 경산의 무대는 당일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무대였다. 또한 관객은 약 6천 명이 운집해 있었다. 홍진영이 무대를 하는 동안 홍선영은 "사람 진짜 많다"며 당황해했다. 그리고 무대 뒷편에서 노래 연습을 이어갔다.

홍진영은 자신의 무대를 마치고 관객들에게 "특별한 손님을 모시고 왔다. 다음 무대는 저희 친언니 홍선영 씨를 모시겠다"며 홍선영을 소개했다.

홍선영은 "이렇게 큰 무대에 설지 몰랐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올라오게 됐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인사하며 '체념'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던 홍진영은 "왜 갑자기 서울말을 써?"라며 언니를 응원했다. 홍선영의 노래를 듣던 관객들 역시 큰 호응으로 그를 응원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