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김민준과 열애 중인 패션사업가 겸 SNS 인플루언서 권다미 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 김민준의 소속사 가족이엔티 측은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게 맞다."면서 "아직 결혼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권다미 씨는 한류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이자 세계적인 패셔니스타 권지용의 친누나로 2014년 '레어마켓'이라는 패션 브랜드를 런칭했다. '레어'(Rare)는 '흔치 않다'는 뜻을 가진 단어로, 지드래곤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며 입지를 굳힌 권다미 씨는 2015년부터는 자체 브랜드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특히 '레어마켓'은 국내외 모델, SNS 인플루언서, 디자이너, 패션 사업가들이 자주 찾는 패셔니스타들의 집합소로 이름을 떨쳤다. 권다미 씨와 정혜진 공동 대표는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에 꼽히기도 했다.
김민준과 권다미 씨가 처음 가까워진 계기도 바로 '패션'에 대한 공통적인 관심사였다.
패션모델 출신 배우인 김민준은 남다른 예술 감각을 뽐내며 패션계 지인들과 자주 어울리는데, 권다미 씨의 많은 지인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 두 사람은 예술적 감성과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도 비슷해 빠른 시간에 굳건한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드라마 '다모'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민준은 '인순이는 예쁘다', '타짜', 영화 '무수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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