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스타 끝장 인터뷰

정순주 아나운서 "배지현은 내조의 여왕…류현진 원정경기 동행"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6.05 14:07 수정 2019.06.05 15:43 조회 5,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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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배지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JTBC 스포츠 정순주 아나운서가 배지현 아나운서의 특급 내조에 대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 아나운서는 최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가장 절친한 친구인 배지현 아나운서가 류현진 선수(LA 다저스)를 내조하는 모습을 보면 깜짝 놀랄 수밖에 없다."면서 "배 아나운서는 류 선수의 원정 경기에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따라다닌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정 아나운서는 "배지현 아나운서는 방송할 때는 똑 부러지지만 방송 밖에서는 털털하고 빈틈이 많은 친구였다. 하지만 결혼 이후에는 완전히 바뀌었다. 매 끼니 식사를 챙기는 건 물론, 연락을 해보면 집에는 거의 없고, 계속 류 선수의 원정 경기를 따라다니며 챙긴다."고 말했다.

정순주

MC 최욱이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궁금해하자 정 아나운서는 "정식으로 소개받기 전부터 류 선수가 배지현 아나운서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들었다. 이후 정민철 해설위원이 나서서 소개해준 걸 계기로 두 사람이 연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는 2년여 열애 끝에 2018년 1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결혼 이후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뒤 미국으로 건너간 뒤 매 경기를 직관하며 류현진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 달 메이저리그가 선정하는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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