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녹두꽃' 중전 민씨 김지현, 최무성 서찰에 "논할 가치도 없는 망발"

작성 2019.06.08 22:27 조회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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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김지현이 최무성의 서찰을 구겨 던졌다.

8일 밤 방송된 SBS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김승호) 27-28회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이 흥선대원군 이하응(전국환 분)에게 전봉준의 서찰을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이강은 한양에 도착한 뒤 이하응과 만났다. 그는 "농사꾼들은 농사지으러 돌아갔고 남은 사람들은 집강에서 지키고 있다"며 동학군의 동태를 전했다.

또한 백이강은 이하응에게 "전봉준 장군께는 어떻게 답을 전하면 되겠냐"고 물었고, 이하응은 "자네 싸움 좀 할 줄 아는가?"라며 한양의 대궐로 그를 데리고 갔다.

이어 고종(이윤건 분)과 중전 민씨(김지현 분)는 자신을 보러 온 이하응을 만나러 향했다. 이하응은 백이강으로부터 받은 전봉준(최무성 분)의 편지를 고종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전주화약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왜적을 물리치자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민씨는 전봉준의 편지를 읽고 구겨 던지며 "논할 가치도 없는 망발일 뿐이다"고 말했다.

고종은 "어느 정도는 들어줘야 민심이 가라앉을 것이다. 동비나 아버님보다 일본이 더 두렵다"며 "집안 싸움은 집안에 든 도둑부터 내보내야 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한편 백이강은 우연히 궁궐에서 관복을 입은 백이현(윤시윤 분)을 보고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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