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하하가 양세찬의 여친(?)을 향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굿즈 티셔츠 디자인을 건 '부담 거래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런닝맨 팬미팅'에서 쓰일 굿즈 티셔츠 디자인을 정하기 위한 레이스를 펼쳤다.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찬스권 획득을 걸고 사전 게임 '말풍선 5, 4, 3, 2, 1'을 진행했다.
각각 질문에 정해진 글자 수로 대답을 하면 되는 것. 이광수, 전소민 팀이 실패하고 송지효, 유재석 팀이 도전했다. 제작진은 송지효에게 "양세찬이 사귀자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송지효는 "생각해볼까"라고 답해 양세찬을 놀라게 했다. 이어 제작진은 유재석에게 "송지효가 만나자고 하면"이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미쳤니 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지효, 유재석 팀은 순조롭게 답을 이어갔지만 유재석이 2글자 답에서 의성어를 남발해 실패하고 말았다.
다음은 양세찬과 하하의 차례. 여자 친구가 있냐는 물음에 양세찬은 "지금 있지요"라고 답했다. 이어 하하는 양세찬의 여자 친구가 누군지 아냐는 질문에 "완전 알아"라고 답해 양세찬을 동요시켰다.
이어 제작진은 양세찬에게 "무인도에 가져가고 싶은 것"을 물었고, 양세찬은 "여자 친구"라며 잘못 말했다. 이에 하하는 양세찬을 향해 "사랑한다고 고백해라. 제수씨, 들키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또한 멤버들은 "세찬이 여자 친구 있었냐, 상상 연애하는 거 아니냐"라며 양세찬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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