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우새' 고준 "스몰웨딩 하고파"…서장훈 "크게 해봐야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공감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6.09 21:20 조회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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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고준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고준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고준에게 "나이가 많은 건 아니지만 40이 넘었으니까 다른 사람들의 결혼식장에 가면 결혼하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나?"라고 물어봤다.

이에 고준은 "그거보다는 결혼식은 하지 말자 하는 생각을 했다. 나한테는 너무 허례허식 같은 의식처럼 느껴졌다. 축하하는 시간은 잠깐인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바쁜 와중에 오고 하는 걸 보면서 이걸 꼭 해야 해나 싶었다"라고 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사랑하는 사람이 꼭 식을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떤가?"라고 물었고 고준은 "해야지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준은 "여동생이 하와이에서 가족들끼리 스몰웨딩을 했는데 그게 너무 좋더라"라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하와이에서 하는 건 스몰 웨딩이 아니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서장훈은 "너무 크게 해 봐야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라고 말했고, 이에 신동엽은 "한마디 거들고 싶은데 마땅히 거들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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