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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얼굴 안 까먹으셨죠?…5개월만에 얼굴 드러낸 강다니엘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6.10 07:52 수정 2019.06.10 09:56 조회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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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5개월 만에 얼굴을 드러내고 근황을 전하며 솔로 앨범 준비 계획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9일 오후 11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지난 1월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소속사 분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가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한 건 약 5개월 만이다.

강다니엘은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리다 보니 손도 떨리고 많이 긴장이 된다"며 "공식적으로 찾아가는 것보다 이렇게라도 먼저 인사를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제 얼굴을 까먹으셨을까 봐 빨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라며 미소 지었다.

강다니엘은 또 "이제 저는 준비하는 단계고, 음악 작업도 같이 하고 있다. 이번 새 앨범 작업에는 제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면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하려고 한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솔로 데뷔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누적 접속자 수 18만 명이 넘어서며 강다니엘의 변치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강다니엘은 이런 팬들에게 "제가 힘든 시기에 여러분들이 큰 힘이 돼 주셨다. 이제는 제가 여러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 드리겠다"며 "좋은 콘텐츠를 구상하면서 고민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밤늦게 라이브 했는데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 다시 음악 작업을 하러 가야 한다. 여러분, 항상 감사하고 꼭 (제 활동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너무 많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이제는 제가 달려가겠다. 조만간 보자"라고 인사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법적 분쟁을 시작했다. 3개월 여 공방 끝에 지난달 법원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전부 인용 결정, 강다니엘의 독자 활동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LM 측은 즉각 이의신청을 냈고, 오는 12일 첫 심문이 예정돼있다.

[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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