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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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母가 밝힌 계약해지 이유?…"미성년자에게 코인 사업을?"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6.11 09:20 수정 2019.06.11 09:23 조회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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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사무엘(18)의 모친이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지난 10일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무엘이 최근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주장하자, 사무엘의 모친은 "브레이브와 이미 신뢰관계가 모두 깨져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사무엘 측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해지에는 블록체인, 비트코인 등과 관련된 사업으로 인한 갈등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사무엘의 어머니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연예 활동과 무관한 대표의 블록체인 관련 개인 사업에 사무엘을 보호자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거짓과 강압적으로 연루시켰다."면서 "시정요청을 했음에도 시정되지 않아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사무엘 측은 지난달 20일 전속계약 무효를 주장하는 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18세 미성년자인 사무엘이 블록체인, 비트코인 등 이른바 '코인 사업'에 연루되는 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달았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무엘이 전속계약 해지 의사만 밝힌 채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하면서 법적 대응을 시사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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