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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에 불면증까지"…함소원 남편 진화가 털어놓은 육아 스트레스

최종편집 : 2019-06-12 09:13:21

조회 : 6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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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함소원(44)의 중국인 남편 진화(26)가 육아의 현실과 이로 인해 생긴 스트레스를 솔직히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샀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진화가 촬영을 하러 간 부인 함소원을 대신해 생후 6개월 된 딸 혜정의 육아를 전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화는 우는 딸을 안아서 달래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샤워를 시켜 재웠다. 혜정이가 자는 사이 진화는 아기의 빨래도 했다. 아무 말 없이 묵묵히 육아를 하는 모습에 '아내의 맛' 패널들은 "아기가 잠을 안 자고 울면 엄마 아빠는 너무 힘들 수밖에 없다."며 공감했다.

혜정이 잠든 사이 집에 찾아온 고향 친구에게 진화는 속내를 털어놨다. 진화는 "아기가 점점 드세지고 있다. 아내를 좀 닮은 것 같다."고 장난스럽게 말을 시작하더니 "결혼하기 전에는 머리숱이 풍성했는데, 지금은 탈모가 생겼다."며 진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진화는 "아기를 낳기 전부터 잠을 못 잤다. 생각할 게 너무 많다. 불면증이 생겼다."면서 "뜬 눈으로 밤을 새우며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로 버텼다. 매일 두 시간씩 잤다. 지금도 몇 시간씩 못 잔다. 고민이 많아졌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진화와 함소원의 관계에도 이전과는 다른 기류가 포착됐다. 진화는 "아기가 생긴 뒤에는 모든 게 아이 중심으로 돌아간다.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풀 곳이 없다. 나보다 아기가 중요하니까 참는다."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함소원이 회사에 갔다가 귀가하면서 벌어졌다. 일을 마치고 녹초가 되어 돌아온 함소원은 여기저기 딸의 물건들이 어질러져 있는 집을 보면서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진화 역시 평소와 달리 날카로운 감정을 드러냈다. 진화는 "그럼 난 놀았냐. 내가 집에서 논 건 아니지 않느냐. 하루 종일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아기가 잘 때 정리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아기가 언제 깰지를 모르는데 청소를 어떻게 하겠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함소원이 "나도 밖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와서 굉장히 피곤하다."면서 "아기 용품은 특별히 깨끗하게 보관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나."고 불만을 토로하자, 진화는 "그만 말하자."며 자리를 떴다.

함소원과 진화는 국경과 18세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지난해 부부가 됐다. 같은 해 12월 딸 혜정 양을 얻었으며, 현재 둘째를 임신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