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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윤제균 '영웅' 여주인공 발탁…뮤지컬 영화 첫 도전

기사 출고 : 2019-06-12 1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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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고은이 대한민국 최초의 뮤지컬 영화 '영웅'에 캐스팅됐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일 년을 담은 작품.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작으로 10년 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온 대형 창작 뮤지컬 '영웅'을 기반으로 한다.

김고은은 이번 영화에서 명성황후의 죽음을 목격한 조선의 마지막 궁녀 '설희' 역을 맡았다. 일본의 주요 정보를 수집하여 독립운동을 적극 지원하는 강인한 캐릭터로 분해 오는 하반기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영웅'은 '해운대', '국제시장'을 연출하며 연속 천만 관객 동원의 신화를 쓴 윤제균 감독의 차기작이다. 뮤지컬 '영웅'의 초연 이후 지금까지 안중근 역을 연기해 온 정성화의 캐스팅으로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윤제균 감독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기억하고 존경하는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의미 있게 그리고 싶다"라고 제작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영화 '영웅'은 뮤지컬 '영웅'의 대표 넘버를 보고 듣는 재미와 감동뿐 아니라, 러시아, 중국, 일본 등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한 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고은은 올여름 개봉을 앞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과 2020년 상반기 편성 예정인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 이어 영화 '영웅'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폭넓은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