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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비아이, 마약 부실수사 의혹…"평생하고 싶어" 카카오톡 보니

최종편집 : 2019-06-12 12:51:51

조회 :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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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B.I·본명 김한빈)가 2016년 마약을 구매해 흡연한 정황이 드러났지만 정작 경찰 수사는 전혀 받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2016년 마약 혐의 전과자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메시지에서 비아이는 "너랑은 (마약을)해봤다.", "천재 되고 싶어서 (마약을)하고 싶다.", "엘(LSD를 지칭하는 은어) 10개를 사겠다." 등 내용이 포함됐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당시 A씨는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되는 상황에서 경찰에 휴대전화기를 압수당했다. 이후 A씨는 비아이와 주고받은 해당 카카오톡 메시지를 경찰 제공했다.

경찰은 비아이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콘의 멤버라는 사실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A씨의 조사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서 추궁했다. A씨는 "비아이에게 직접 구매한 마약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포된 마약 딜러 B씨 역시 비아이에게 마약 판매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해놓고도 정작 비아이는 조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비아이를 소환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A씨가 이후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번복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A씨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에 붙잡힌 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를 만나서 법률 대리인을 구해준다는 조건으로 진술 번복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렸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