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브래들리 쿠퍼, 이리나 샤크와 결별…레이디 가가 때문?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6.12 16:01 수정 2019.06.12 18:03 조회 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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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이리나 샤크와 결별했다.

11일(현지시간) 브래들리 쿠퍼와 이리나 샤크의 한 측근은 매체를 통해 "브래들리 쿠퍼가 '스타 이즈 본'을 찍는 동안 감정적으로 힘들어했다. 브래들리 쿠퍼와 이리나 샤크는 이 시기에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려고 노력했지만 극복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별 원인으로 가수 레이디 가가가 언급되기도 했다.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호흡을 맞췄던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는 촬영 직후 염문설이 돌았기 때문이다.

'스타 이즈 본'은 스타 가수와 가수 지망생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영화로 브래들리 쿠퍼가 연출과 주연을 겸한 영화다. 이 작품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주제가상을 받았다.

감독과 주연 배우로 만난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의 교감은 개봉 후에도 계속됐다. 지난 1월 열린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에 브래들리 쿠퍼가 깜짝 등장해 영화 주제가인 '쉘로우'(Shallow)를 불렀으며, 지난 3월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합동 무대를 펼쳤다.

브래들리 쿠퍼는 지난 2월 '지미 키엘 라이브쇼'에 출연해 염문설에 대해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소문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브래들리 쿠퍼와 이리나 샤크는 지난 2015년 교제를 시작해 2016년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2017년 4월에는 이리나 샤크가 브래들리 쿠퍼의 딸 레아를 낳았다. 이니라 샤크는 러시아 출신의 모델로 축구 선수 호날두의 전 연인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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