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동상이몽2' 윤상현-메이비 부부, 학부모 참관수업 앞두고 패션 전쟁(?) 발발

작성 2019.06.17 23:34 조회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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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끝나지 않는 패션이몽을 보였다.

17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참관수업을 앞두고 서로 다른 옷 스타일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상현은 집 마당으로 나겸이를 데리고 나와 머리를 자를 준비를 했다. 윤상현은 "군대에서도 자르고 아이들 머리와 와이프 머리, 강아지들 이발도 다 내가 한다"고 의외의 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겁을 먹은 나겸이는 자리를 피했고, 메이비가 먼저 의자에 앉았다. 머리를 자르는 동시에 바람이 불어 보자기가 계속 날려 어려움을 겪었다.

윤상현은 "제주도도 아닌데 왜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냐"며 당황해 했다. 이어 메이비는 "머리가 여기는 짧고 여기는 길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결국 메이비는 미용실로 향했다. 미용실의 디자이너는 "형부의 만행이냐"며 "형부는 방송만 했으면 좋겠다. 깍새는 미용사가 될 수 없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어쩔 수 없이 메이비는 오랜만에 단발 머리로 변신하게 되었다. 메이비는 "내일 나겸이 학부모 참관수업이다. 단정하게 하고 가고 싶었다"며 새로운 스타일을 반겼다.

이후 메이비는 참관수업에 입을 옷을 구매하러 가게로 향했다. 윤상현은 그곳에서도 화려한 원피스를 골라 메이비에게 전했다. 하지만 메이비는 눈길을 주지 않고 단정한 옷을 찾았다.

윤상현은 원색 드레스와 레이스가 달린 옷들을 보며 "이런 게 예쁜 거지. 패션을 모르는 구나"라며 자신의 확고한 스타일을 고수했다.

메이비는 윤상현이 고른 옷들을 입어보다가 결국 "잠옷 같지 않냐"며 "근데 이걸 입고 어딜 가냐"고 당황해 했다.

그럼에도 윤상현은 "내가 여자로 태어났으면 여기 있는 꽃무늬 옷 다 입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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