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원진아, 목소리 칭찬에 "키로 가야할 에너지가 목소리로 갔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6.18 15:34 수정 2019.06.18 18:26 조회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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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원진아가 유쾌한 입담을 발휘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영화 '롱 리브더 킹' 홍보차 출연한 원진아는 "아버지가 '컬투쇼'의 굉장한 팬"이라고 밝혔다.

DJ 김태균이 "목소리가 매력적"이라고 칭찬하자 원진아는 "키로 가야 할 에너지가 목소리로 간 것 같다"면서 웃었다. 원진아는 가녀린 외모와 달리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다. 프로필상의 키는 163cm다.

이날 함께 출연한 김래원과의 촬영 후기도 공개됐다. 김래원은 "영화 '롱 리브더 킹' 시작부터 원진아에게 뺨을 맞는 장면이 있다"며 "목이 돌아가서 다음 날까지 아팠다"고 폭로했다.

원진아는 김래원의 기습 폭로에 당황하면서도 "처음엔 내 손을 보며 '손이 작아서 잘 못 때릴 것 같다'라고 하더니 맞은 후에 '아프긴 아프다'라고 하더라"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롱 리브 더 킹'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원진아는 장세출의 마음을 사로잡는 미모와 강단을 갖춘 인권변호사 강소현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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