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한밤' U-20 골든볼 주인공 이강인 "골든볼. 경기 진 직후라 기쁘지 않았다"

작성 2019.06.18 21:24 조회 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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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이강인 선수가 골든볼의 소감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U-20 월드컵의 새로운 역사를 쓴 주역들의 입국 현장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U-20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 선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주역들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현장이 공개됐다.

은메달이라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던 선수들은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가 익숙치 않은 듯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강인 선수는 "이제 올림픽이 끝났으니 방학(?)을 즐기고 싶다. 가족들과 방학을 즐기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골든볼 수상에 대해서는 "그 상황에서는 경기에 져서 그렇게 기분이 좋지 않았다. 모든 분들이 슬퍼하는 것 같다. 근데 저도 슬퍼지면 안될 것 같아서 형들을 독려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강인 선수는 '막내형'이라는 별명답게 형들을 위로하고, 달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의 재능은 TV프로그램 '슛돌이'를 통해서 이미 입증된 바 있었다.

해당 프로그램 출연 이후 이강인은 스페인으로 축구유학을 떠났고 이제 대한민국 역사에 없어서 안 될 선수로 성장해 돌아왔던 것.

한편 이강인 선수는 '친누나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형들'이라는 질문에 "솔직히 아무도 소개시켜주고 싶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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