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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진출' 감스트, 탈세논란에 19금 발언까지 '위기'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6.19 16:51 수정 2019.06.19 18:04 조회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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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1인 방송인에서 MBC 축구 디지털 해설위원까지 맡으며 승승장구했던 감스트(본명 김인직)이 탈세와 19금 발언 논란으로 위기를 맞았다.

19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감스트의 탈세 의혹을 포착,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강도 높은 세무조사 결과 소득 누락 등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감스트는 6000만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스트는 이의제기 없이 추징금을 전액 납부했다고 이투데이는 덧붙였다. 감스트가 고의적으로 소득신고를 누락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튜브에서 축구 해설 방송을 진행하며 인기를 끈 감스트는 지난 18일 다른 방송 여성 BJ를 대상으로 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감스트는 하루 만에 방송을 통해 "인터넷 방송에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제가 잘못을 한 그분께 큰 상처를 드렸다"면서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발언이었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죄송하다"고 공개적으로 사죄했다.

감스트는 앞서 1인 방송인에서 MBC 홍보대사 및 축구 디지털 해설 방송인으로 전격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감스트는 인터넷을 통해 축구 해설을 했다. 이 공로로 2018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 승승장구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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