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악인전', 대만 제목은 '극악대결'…마동석 폭발적 인기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6.21 09:24 수정 2019.06.21 10:00 조회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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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동석 주연의 영화 '악인전'이 대만 개봉을 앞둔 가운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키위미디어그룹에 따르면 마동석은 지난 18일부터 2박 3일 동안 대만에서 '악인전' 프로모션을 가졌다. 대만 극장에서 만나게 될 '악인전'의 제목은 '극악대결'이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악인전'은 국내에서 전국 335만 관객을 동원했다.

대만 개봉을 앞두고 마동석과 이원태 감독은 현지를 방문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기자회견에는 대만의 주요 매체들이 참석해 열띤 취재 열기를 자랑했다.

마동석은 19일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뒤 관객들에게 "대만은 '신과 함께2' 이후 두 번째 방문인데 너무나 따뜻하고 뜨겁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악인전'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악인전

대만에서 마동석의 인기는 뜨겁다. 앞서 개봉한 '신과 함께'1,2편, '부산행', '챔피언'은 대만에서 상영된 역대 한국영화 흥행 1~4위를 기록했다.

'악인전' 배급을 맡은 대만 Vievision Pictures는 "마동석의 인기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번 프로모션으로 언론의 뜨거운 취재 경쟁을 직접 경험하고 매우 놀라웠다. 쇄도하는 인터뷰 요청에 행복한 고민 중이며 이 열기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악인전'은 대만에서 오는 21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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