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녹두꽃' 조정석, "승복하겠다"…윤시윤 감싸다가 동학군서 '파문'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6.21 22:37 조회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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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조정석이 파문을 당했다.

21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에서는 도채비 백이현(윤시윤 분)의 정체를 숨겨준 백이강(조정석 분)에 대한 재판이 벌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이강은 고부에서 일어난 사건들로 동학 재판에 부쳐졌다.

송희옥(이태검 분)은 "별동대 김학수 등 비롯한 다수의 창의군을 학살한 고부 이방 백이현을 도운 죄, 백이현이 고부 집강이 된 것을 묵인한 죄, 이로 인한 고부에서 일어난 유혈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죄. 이상이 백이강의 죄상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동학 재판관들은 백이강에게 죄를 인정하냐 물었다. 백이강은 자신의 모든 죄를 인정했다. 이에 동학군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분노했다.

잠시 후 재판의 결과가 나왔다. 그 결과는 파문.

이에 버들이(노행하 분)는 "백대장이 잘못한 건 맞지만 이건 너무 하는 거 아니냐"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자 재판관은 "그렇기 때문에 파문 정도로 끝내는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버들이는 "동학쟁이한테 파문보다 큰 벌도 있냐. 접장들은 정말 이대로 인연 끊으려는거냐. 돌아버리기 전에 재판 다시 해라"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백이강은 "승복하겠습니다"라며 재판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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