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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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녹두꽃' 윤시윤, 거병 확인하러 다시 전라도 방문…최무성, 조정석에 "거병 도와라"

작성 2019.06.22 23:10 수정 2019.06.23 14:41 조회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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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윤시윤이 전라도에 내려갔다.

22일 밤 방송된 SBS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김승호) 35-36회에서는 백이현(윤시윤 분)이 거병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다시 전라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이강(조정석 분)은 황명심(박규영 분)이 납치되어 강물에 빠뜨려지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됐다. 그는 곧장 황명심을 뭍으로 꺼내 구해냈다.

백이강은 황석주(최원영 분)에게 가 "그 놈들 뭐하는 놈들이냐. 말해달라 우리 어머니도 공격한 놈들이다"고 물었다. 그리고 "기왕이면 반성부터 해라. 우리 동생은 지금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니까"고 말하며 떠났다.

앞서 백이현은 자신의 눈 앞에서 자결한 이건영(하성광 분)의 시신을 궁궐 앞에 가져다 놓았다. 이를 알게 된 고종(이윤건 분)은 울부짖으며 분노했다.

이어 백이현은 다케다(이기찬 분)에게 "전봉준이 계속 걸린다. 거병의 의지가 없는 것인지 직접 확인하고 싶다"고 전라도에 내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다케다는 "제법 위험할 텐데"라며 걱정했지만 백이현은 "그 편이 낫다"고 전했다.

이에 다케다는 "백이강이라고 아냐"고 물었고, 백이현은 "한 때는 형이었지만 지금은 적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다케다는 "꼭 그렇지만도 않을 것이다. 동학에서 도채비의 정체를 숨겨준 죄로 파문을 당했더라"고 알렸다.

한편 유월(서영희 분)은 백이강에게 "이제 장군한테 가라. 나는 괜찮다. 분명히 장군은 너 찾고 있을 것이다. 가서 장군 모시라"고 부탁했다.

전봉준(최무성 분)은 송자인(한예리 분)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거병을 일으킬 것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온 백이강에게도 "무슨 일이든 하겠느냐. 그럼 거병을 도와라. 너 인간 만들려고 거짓말 좀 했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백이강에게 "일단 송 객주를 도와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 송자인 앞에 백이현이 나타났다. 백이현은 "뭐를 좀 알아보러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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